[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마르셀루(30)가 네이마르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확신했다.

마르셀루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네이마르는 언젠가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네이마르는 레알에 적합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프리 시즌 기간에 소설 같던 일이 현실이 됐고, 역대 최고 이적료로 PSG 유니폼을 입었다. 축구에 100%는 없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 순간이었다.

네이마르에게 적응은 사치였다. 컵 대회 26골 27도움으로 PSG 화력의 중심이 됐다. PSG는 네이마르 활약에 힘입어 압도적인 리그 선두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순항을 했다.

그러나 언론엔 자유롭지 않았다. 에딘손 카바니와의 페널티킥 논란에 이어 우나이 에메리 감독과 불화설이 일었다. PSG 선수단이 네이마르 특권에 폭발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바람 잘 날 없는 파리 생활이었다.

많은 이야기는 이적설로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후를 준비하는 레알이 네이마르에게 접촉했고 영입을 시도한다는 보도다. 네이마르가 “PSG에서 행복하다”며 모든 루머를 부인했지만 열기를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레알 선수단의 생각은 어떨까. 마르셀루는 네이마르가 언젠가 레알 유니폼을 입을거라 믿었다. 이어 “(네이마르가) 온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최고의 선수는 레알에서 뛰어야 한다”라며 스페인 복귀를 강력히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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