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예고, “제주스-멘디 곧 복귀, 완벽한 스쿼드 임박”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브리엘 제주스와 벤자민 멘디의 복귀를 예고했다.

맨시티는 14일 새벽(한국시간) FC바젤과의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원정 1차전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변이 없는 한 8강행 9부 능선을 넘은 셈이다.

이로써 올 시즌 리그를 비롯해 UCL, 카라바오컵(EFL컵), FA컵 모두 우승 가능성을 높여갔다. 4관왕도 꿈만은 아니다.

더욱 고무적인 일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스와 멘디가 조만간 복귀를 예상한다. 우리는 모든 대회에서 전 선수를 쓸 수 있는 상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제주스는 지난 2017년 12월, 멘디는 9월 모두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로 인해 공격과 측면에 고민을 안고 있었다.

두 선수 모두 3월에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고,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던 르로이 사네가 바젤전 교체 출전하며 빠른 회복을 신고했다.

맨시티는 바젤전 완승으로 앞으로 일정에 숨통이 트였다. 리그에서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승점 16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젤과 2차전 홈 경기도 4골 차로 벌어져 로테이션 선택해도 부담이 없다.

이제 단판 승부제인 위건과 FA컵 16강전(20일), 아스널과 카라바오컵 결승전(26일)에 더 집중이 가능해졌다. 제주스와 멘디까지 합류하면 맨시티의 우승 행진을 막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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