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에서 덜 뛰길'...월드컵 걱정하는 아르헨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더할 나위 없는 폼이다. 이를 바탕으로 월드컵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30, FC바르셀로나)를 보는 시선은 복잡하다. 올 시즌 절정의 경기력을 펼친 데 더없이 행복하다. 한편으로는 방전이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다.

클라우디오 타피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이 직접 입을 열었다. 'TYC Sports'와 만난 그는 "모든 선수들이 현 수준으로 컨디션을 맞춰나갔으면 한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지금도 남다르며, 메시는 늘 최고 수준"이라며 흡족해했다.

우려도 표했다. "이러한 행보는 대표팀 코칭스태프에게도 무척 중요하다"던 그는 "우리는 메시에게 스스로 주의할 것을 말해왔다. 또, 바르사에서 덜 뛰는 것에 대해서도 논했다"고 털어놨다.

메시는 바르사와 아르헨티나를 오가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해 여름부터 주말-주중-주말로 이어지는 연전에 모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구단 배려도 따랐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등 비중이 떨어지는 경기에서 출전 시간을 조절하곤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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