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현재 유럽 최고 팀은 맨시티”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전력을 유럽 최고 수준으로 평가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 어느 팀이든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현 시점에서 유럽 내 가장 강한 팀은 맨시티라 생각한다. 우리는 이미 두 번씩이나 맞붙었다”라고 맨시티의 유럽 정상 등극 가능성을 높게 봤다.

맨시티는 현재 리그에서 단독 선두는 물론 FA컵 16강,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까지 이뤄냈다. 더구나 같은 날 FC바젤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에서 4-0 완승으로 8강행은 기정사실화 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 맨시티와 대결에서 1승 1패로 팽팽했다. 특히, 올 시즌 맨시티의 리그 무패를 저지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클롭 감독은 먼저 현실을 먼저 바라봤다. 오는 15일 새벽(한국시간) FC포르투와 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있다. 그는 “현재 우승 경쟁이 중요한 건 아니다. 우리는 포르투에 있고, 이 경기만 생각한다”라며 포르투 원정에 초점을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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