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셀루가 말하는 PSG-네이마르 상대법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마르셀루(29,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중대 일정을 소화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레알로선 증명해야 할 게 한둘이 아니다. 최근 4년간 대회 정상에 세 차례나 올랐으나, 올 시즌 크게 무너졌다. "괜찮다", "믿는다"를 반복해온 지네딘 지단 감독은 "2월이 되면 원래대로 돌아올 것"이라며 내다보기도 했다.

UEFA 측에 따르면 마르셀루는 경기 전 구상을 털어놨다. "PSG엔 네이마르만 있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은 마르셀루는 "한 선수만 신경 쓰는 건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보다는 팀이 더 중요하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으며, 네이마르만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1차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이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가져 왔다"던 마르셀루는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나서는 양상이 되리라 본다. 한 골이 중요하긴 하겠지만, 16강 일정 모두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부진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내놨다. 마르셀루는 "부담감이 익숙하다. 난 레알에서만 11년을 있었고, 이제는 평범한 일이 됐다"라면서 "우리의 일을 해내기 위해선 차분하게 갈 필요가 있다. 중압감은 절대 우리를 괴롭히지 못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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