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토티처럼? 토트넘이 반길 케인의 메시지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원클럽맨 프란체스코 토티처럼? 해리 케인이 직접 언급했다.

케인은 최정상권 공격수로 거듭났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세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 2017년 유럽 주요리그에서는 가장 많은 골을 터뜨렸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도 앞섰다.

자연스레 빅클럽과 엮였다. 현 토트넘 내 주급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 전력이 안 된다는 점 등이 이유로 거론된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케인의 이적료를 언급한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다.

그런 케인이 AS로마에서만 뛰다 은퇴한 토티를 논했다.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 등이 이탈리아발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케인은 "토티는 환상적인 선수다. 한 클럽에서 커리어를 쌓는 건 매우 놀라운 성취"라고 표현했다.

이어 케인은 "토티는 그 클럽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라면서 "토티의 골 장면을 보며 자랐다. 빛나는 자취를 남겼으며, 나 역시 언젠가는 그를 따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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