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부폰, 대표팀 복귀 가능성...유로 2020까지?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지안루이지 부폰이 다시 아주리 군단 유니폼을 입을까. 3월 A매치에 출전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가 ‘스카이 이탈리아’를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이탈리아는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지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볼 수 없다. 스웨덴과 치른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패했기 때문이다.

60년 만에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 이후 팀의 간판이었던 부폰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40대를 앞둔 선수가 계속해서 뛰는 것도 무리였다.

그러나 최근 부폰이 아주리 군단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대두됐다. 매체는 “부폰이 3월에 있을 A매치 친선 경기에 콜업될 수도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루이지 디 바지오 임시 감독이 3월에 있을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의 경기를 지휘한다. 그때 소집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부폰은 유로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이에 유로 2020까지 머무는 걸 배제하지 않을 것이다. 그때 부폰은 42세다”라고 설명했다.

불가능하지 않은 시나리오다. 골키퍼는 체력적 부담이 다른 포지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부폰은 이번 시즌에도 이탈리아 강호 유벤투스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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