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맹활약 GK' 에데르송과 재계약 추진
입력 : 2018.0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한 에데르송과 재계약을 맺으려 한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이적시장 탭에서 영국 ‘더 선’을 인용해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까지 주전 골키퍼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발 기술이 좋으면서도 안정적인 방어력까지 겸비한 선수를 찾았지만, 조 하트, 클라우디오 브라보 등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역대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번 시즌 벤피카를 떠나 맨시티에 둥지를 튼 에데르송은 다르다. 선방은 물론, 날카로운 패싱력도 갖춰 맨시티 상승세에 일등 공신으로 활약 중이다.

상승세는 당근으로 이어졌다. 현지 언론은 맨시티 측이 꾸준한 경기력을 뽐내는 에데르송과 재계약을 맺을 거라고 전망했다.

이적 첫 해에 새 계약을 체결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지만, 선수 기살려주기 일환으로 생각하면 이상한 행보는 아니다.

에데르송은 총 34경기에 출전해 25실점 중이다. 무실점 경기는 16경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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