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역전의 용사였다. 챔피언스리그 판타지팀에도 포함됐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16일(한국시간)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판타지팀을 발표했다. 판타지팀은 UEFA에서 진행하는 판타지 풋볼 게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1명이다. 공식 이주의 팀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흥미로운 지표가 될 수 있다.

호날두가 16강 1차전 판타지 팀에 포함됐다. 최근 호날두는 부진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레알은 호날두의 멀티골로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사디오 마네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마찬가지다. 마네는 포르투 원정에서 해트트릭으로 포효했다. 피르미누는 후반 24분 팀 4번째 골을 성공하며 포르투 추격 의지를 꺾었다. 리버풀은 5-0 완승으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은 맨체스터 시티다. 일카이 귄도간, 베르나르도 실바, 니콜라스 오타멘디, 에데르송이 포함됐다. 맨시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바젤 원정에서 승리한 바 있다.

■ UCL 16강 1차전, 이주의 판타지팀

GK: 에데르송
DF: 마르셀로, 오타멘디, 알렉산더 아놀드
MF: 에릭센, 귄도간, 밀너, 베르나르도 실바
FW: 마네, 호날두, 피르미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U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