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와의 불화설에 대한 모리뉴 감독 입장
입력 : 2018.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조제 모리뉴 감독이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자신을 둘러싼 논란 모두 거짓말임을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포그바 측과 어떤 문제 없이 이야기 할 수 있다. 포그바 스스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걸 인정했다. 그게 전부다. 우리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건 거짓말이다”라고 논란에 정면 반박했다.

두 사람 사이의 결정적인 문제는 포그바의 포지션 논란에서 나왔다. 영국 현지 언론들은 “포그바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면담을 요청했다.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변경을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현지 언론들과 전문가들도 모리뉴 감독의 포그바 활용도에 의문을 표하면서 논란에 불을 더 붙였다.

이로 인해 포그바의 맨유와 결별설까지 터질 정도다. 지난 1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 0-1 패배에 이어 불화설까지 나오자 팀 분위기까지 뒤숭숭해지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 논란을 거짓말로 응수하며 이 사태를 가라앉히려 했다.

결국, 불화설을 잠재우려면 포그바가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는 수밖에 없다. 맨유는 오는 1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허더스필드 타운과 2017/2018 FA컵 16강 원정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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