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선수단, 택시 훔친 후 적발 '경찰 조사 중'
입력 : 2018.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의 선수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택시를 훔친 사실이 발각됐다.

영국 ‘BBC’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조니 에반스, 가레스 배리, 제이크 리버모어, 보아즈 마이힐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택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반스, 베리를 포함한 WBA 선수단 4명은 전지 훈련 장소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외출 규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택시를 절도했다.

WBA 선수 4명은 3km 떨어진 선수단의 호텔까지 절도한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했다. 이후 버려진 택시는 호텔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 4명의 선수는 바르셀로나 경찰서로 연행됐다.




공식적으로 체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경찰은 조만간 WBA 선수들을 다시 불러들여 자세한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WBA 측은 “일부 선수들이 외출 금지를 어겼다. 팬들과 구단에 선수들이 사과했다”라며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기획취재팀
사진=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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