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포그바와 불화설, 모두 헛소리” 정면 반박
입력 : 2018.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폴 포그바와 불화설에 정면 반박했다.

포그바 기용 논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휘감고 있다. 포그바는 4-3-3 시스템과 달리 4-2-3-1에서 미비한 활약을 보였다. 맨유 전설 로이 킨은 “포그바는 미드필더가 2명이든 3명이든 인상적인 활약을 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포그바의 선발 제외와 뉴캐슬전 교체는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경기 후 모리뉴 감독이 고개를 가로저었지만 타오른 불화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일각에선 포그바의 레알 이적 가능성까지 점쳤다.

불화설이 점화되자 모리뉴 감독이 직접 관련설을 부인했다. 그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포함한 다수의 매체에서 “헛소리 하지마라(Don't say bull****). 나와 포그바는 아무 문제 없다. 불화설은 엄청난 거짓말이다”라며 반박했다.

최근 부진은 인정했다.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지난 몇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다”라면서 “포지션과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동의하지 않는다. 포그바는 올시즌 큰 부상이 있었다. 수술 대신 치료를 선택했다. 모두 만족스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 포그바가 허더스필더전에 뛰는 지 묻는다면 그렇다고 답할 것이다. 언론엔 거짓말쟁이들이 많다”라며 불화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포그바가 선호하는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있나? 4-3-3이다. 여기서 가장 선호하는 위치는? 왼쪽이다. 뉴캐슬전에 좋지 않은 솔직하고 정확한 이야기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돈을 받는다. 팬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하지만 그러지 않고 있다”라고 불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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