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FA컵은 UCL 우승팀 되려는 과정”
입력 : 2018.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FA컵 우승을 강한 팀으로 만들려는 과정으로 삼았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크라운 오일 아레나에서 로치테일과 2017/2018 잉글리시 FA컵 16강전 원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빅6팀에 포함 될 정도로 크게 성장했고, 올 시즌 현재 FA컵을 비롯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우승은 10년 넘게 인연을 맺지 못했다. 토트넘의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07/2008시즌 리그컵이며, FA컵은 1990/1991시즌 이후 30년 가까이 이루지 못했다. 강호로 인정받으려는 토트넘 입장에서 아쉬운 점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UCL 같은 큰 대회에서 우승이 필요하다. FA컵 또는 리그컵 우승을 원치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FA컵은 위닝 멘탈리티와 얻으며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드는 과정이다”라고 FA컵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행히 로치테일은 리그1(3부리그)에서 최하위를 달리고 있어 토트넘의 8강행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이변이 많은 FA컵 특성상 방심할 수 없는 토트넘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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