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24R] 세비야 맨유전 예열, 라스 팔마스 원정서 2-1 승
입력 : 2018.0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세비야가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 승리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을 앞두고 분위기를 띄웠다.

세비야는 17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데 그란 카나리아에서 열린 라스 팔마스와의 2017/2018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9점을 기록하며, 5위로 올라서는 동시에 4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42) 추격을 이어갔다. 또한, 오는 22일 열리는 맨유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라스 팔마스는 4-2-3-1을 선택했고, 세비야도 4-2-3-1로 맞섰다.

세비야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벤 예데르가 골키퍼 치치졸라까지 제친 후 슈팅 했으나 골문 앞에 서 있던 가르시아가 걷어냈다.

전반 종료 직전 세비야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35분 사라비아의 슈팅이 치치졸라 손에 걸렸으나 벤 예데르가 밀어 넣으며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세비야의 우세로 흘러갔다. 사라비아가 후반 5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바스케스의 크로스를 방향 바꾸는 슈팅으로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라스 팔마스는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에 들어갔다. 할릴로비치가 후반 37분 얻어낸 페널티 킥을 키커로 나선 카예리의 슈팅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세비야의 2-1 승리로 마무리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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