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갈라, 참 안 풀리네...부상으로 시즌 아웃 가능성
입력 : 2018.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버턴으로 떠난 엘리아큄 망갈라(27). 하지만 이마저도 뾰족한 수는 못 됐다.

망갈라는 지난 2014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입지를 확보하는 듯했지만, 호평까지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이후 여러 차례 임대로 돌파구를 모색했다. 발렌시아 선수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0경기에 나섰다.

단, 맨시티 내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기준 2014/2015 시즌 25경기, 2015/2016 시즌 23경기를 소화한 망갈라. 올 시즌은 9경기에 그쳤다. 상황이 불리하게 흐르자,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에버턴 임대란 새로운 선택지를 꺼냈다.

다만 이 역시 망갈라를 웃게 하지는 못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망갈라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4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전 풀타임,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 45분을 소화한 뒤 종적을 감췄다.

상태는 심각하다. 현지 매체는 시즌 아웃 가능성을 제기했다. 망갈라는 경기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떠난 곳에서 또 다른 악재를 맞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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