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똑같은 심판 원한다'' PSG 감독은 억울해
입력 : 2018.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또다시 그날의 주심을 언급했다. 우나이 에메리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은 억울하다.

PSG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선제골을 뽑아냈으나 1-3으로 역전패했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직후 주심을 언급했다. UEFA 공식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우리가 이런 결과에 직면할 경기는 아니었다. 심판이 공정했다면 비기거나 이길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여과 없이 말했다.

특정 상황도 끄집어냈다. "스코어 1-1 상황에서 심판의 의심스러운 행동이 나왔다"던 그는 "사소한 판정들이 우리를 도와주지 않았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핸들링 파울이 될 수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그밖에 실점 당시 오프사이드 가능성을 논하기도 했다.

에메리 감독은 주말 자국리그 경기를 앞두고도 한탄했다. "베르나베우에서처럼 판정한다면 2차전도 해당 심판을 원한다"라면서 "이는 홈에서 경기하는 어느 팀이든 이득을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라고 부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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