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다가오는 빅매치를 바라봤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첼시가 바르셀로나를 안방으로 초대한다.

페드로는 친정팀을 만나게 됐다. 2008년부터 7년간 바르사에 몸담았던 페드로는 지난 2015년 첼시로 향했다.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가 목적이었다.

친정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좋다. 스페인 '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페드로는 바르사를 향한 칭찬부터 늘어놨다. 바르사는 올 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에스파뇰 원정에서 유일한 패배를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모두 무패로 통과 중.

페드로는 "바르사가 화력을 회복했다. 압박 면에서 나아지면서 더 많은 골로 이어지고 있다"라며 "첼시로선 이를 어떻게 받아치느냐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르사 절정의 중심에 있는 리오넬 메시도 논했다. 페드로는 "메시는 세계 최고'라면서 "상대팀으로 그를 멈춰 세우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고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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