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잡은 레알, MF 크로스 이탈 대안 3가지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토니 크로스가 앓아 누웠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잡으면서 흐름을 탄 레알 마드리드도 빨리 대안을 찾아야 한다.

크로스는 15일(한국시간) 치른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PSG전 직후 부상 증세를 보였다. 구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단 결과를 알렸다. 왼쪽 무릎 인대를 다친 크로스는 당분간 실내 훈련에 전념할 전망.

완치까지는 최소 2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내달 7일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 출전이 목표다. 단, 레알로선 그 외 선택지도 확보해둘 필요가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3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1. 마테오 코바시치의 기용이다. 큰 틀에서의 변화 없이 벤치에 앉아 있던 코바시치를 선발로 쓴다. 당장 19일 레알 베티스 원정에서도 나올 수 있는 카드다.

2. 가레스 베일을 선발로 내세워 'BBC 트리오'를 재결합한다. 이어 이스코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다. 4-3-3도 가능은 하지만, 카세미루와 루카 모드리치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뒤를 맡는 4-2-3-1 형태 역시 나올 수 있다.

3. 마르코 아센시오와 루카스 바스케스를 양 윙어로 놓는 4-4-2다. 모드리치와 카세미루를 중원에 세우고, 측면 화력을 더할 대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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