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토리노전 15분 만에 교체…왼발목 부상
입력 : 2018.02.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곤살로 이과인(유벤투스)이 토리노와 더비 경기서 1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과인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올림피코 디 토리노서 열린 2017/2018 세리에A 25라운드서 경기 시작 15분 만에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과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부터 다시 득점포를 연속해서 가동하고 있는 이과인은 이날도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초반부터 토리노의 골문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노렸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입었다.

이과인은 전반 2분 토리노의 골키퍼와 충돌하면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과 왼쪽 발목을 살펴본 이과인은 통증을 참고 경기를 소화하려고 애를 썼으나 15분 만에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구체적인 이과인의 발목 상태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부상이 심각하면 유벤투스는 한층 고민이 깊어진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선두 나폴리를 추격하고 챔피언스리그는 토트넘 홋스퍼와 16강 1차전을 비기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과인은 토트넘전에서 2골을 넣고도 페널티킥을 실축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번의 실수로 무승부 원인으로 지적을 받으며 2차전 활약을 다짐한 그지만 부상 상태에 따라 결장할 수도 있다. 이과인의 몸상태에 여러모로 시선이 쏠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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