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손흥민, 로치데일전 선발…유벤투스전 아쉬움 턴다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짧은 시간을 뛴 아쉬움을 뒤로하고 잉글리시 FA컵 16강 활약을 다짐한다.

토트넘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크라운 오일 아레나서 열리는 대회 16강 로치데일과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11명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공격 선봉에서 토트넘의 FA컵 8강 진출을 이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은 경기 전부터 현지언론을 통해 거론됐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열린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후반 막바지 교체로 들어가 9분여 짧은 시간만 소화했다. 경기 체력에 문제가 없어 FA컵 8강 진출 임무를 부여받게 됐다.

손흥민의 시즌 12번째 득점이 기대되는 경기다. 로치데일은 잉글리시 리그원(3부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참 아래의 팀이다. 3부리그에서도 최하위에 머물러 있어 손흥민이 유벤투스전 교체의 아쉬움을 무력시위로 폭발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손흥민은 원톱 페르난도 요렌테 밑에서 무사 시소코, 루카스 모우라와 2선을 구성한다. 해리 윙크스와 빅터 완야마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고 포백은 대니 로즈, 토비 알더베이럴트, 후안 포이스, 키어런 트리피어가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미하엘 포름의 몫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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