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23R] '구자철 풀타임' 아우크스, 슈투트가르트에 0-1 패배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구자철이 풀타임을 소화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슈투트가르트에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서 슈투트가르트에 0-1로 패했다. 리그 2연패에 빠진 아우크스부르크는 8승7무8패(승점 31)로 8위를 유지했다.

구자철이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으며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과 2선 중앙서 공격을 진두지휘한 구자철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7분 날카로운 슈팅으로 슈투트가르트의 골문을 위협했다.

구자철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나오면서 미하엘 그레고리치가 밀어넣어 동점골에 관여하는 듯했지만 VAR(비디오판독)을 통해 그레고리치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구자철은 후반 들어 아우크스부르크 공격 전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슈팅을 시도하는데 애를 먹었고 구자철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절묘한 문전 침투로 만들었던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마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7분 프리킥 수비 상황서 마리오 고메즈에게 허용한 첫 골을 극복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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