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교체설' 콘테, 첼시와 동행한다...대리인 선언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 계획에 첼시와 작별은 없다. 대리인을 통해 남은 계약 기간을 이행할 의사를 밝혔다.

첼시에 감독 교체설이 불고 있다. 유럽 다수 언론들에 따르면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바르셀로나 축구에 매료됐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추진했다. 엔리케 감독은 2014년 바르사 지휘봉을 잡고 트레블에 성공한 바 있다.

엔리케 감독 선임설은 콘테 감독을 흔들었다. 왓포드, 본머스전 충격패 이후 경질설이 돌기도 했다. 공식 석상에서 콘테 감독이 부인했지만, 달아오른 감독 교체설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이야기가 계속되자 대리인을 통해 잔류를 선언했다. 콘테 대리인 파스토렐로는 19일(한국시간) ‘라이 스포르트’를 통해 “콘테는 매일 일하는 걸 선호한다. 내년에도 첼시와 함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첼시와의 동행을 전했다.

불거진 이탈리아 감독설도 부인했다. 그는 “이미 이탈리아 지휘봉을 잡은 경험이 있다. 우리는 아직 첼시와 계약 기간이 남았다. 계약 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떠나기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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