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 가와사키 프론탈레 오니키 토루 감독이 울산 원정 필승을 다짐했다.

가와사키는 20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울산 현대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가와사키는 지난 13일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1차전에 0-1로 패해 F조 최하위에 있다.

토루 감독은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원정이지만 승점 3점을 따겠다. 여러 작전을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울산 수비가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울산은 홈이다. 수정을 했을 거라 생각한다. 최상의 전력으로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라며 울산과의 1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울산의 키 플레이어는 오르샤 선수를 꼽았고, 올 겨울 일본에서 온 도요타 선수도 경계 1순위로 지목했다. 여기에 토루 감독은 “울산은 전방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 확실하게 유의해야 한다. 공격과 수비를 착실히 하겠다. 콤비네이션 플레이와 볼 점유를 늘려 상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가와사키는 2018시즌 초반이 좋지 않다. 토루 감독에게 이에 대해 묻자 “승부의 세계는 이길때와 질때가 있다. 잘 준비해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박대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