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 아자르는 첼시에서 행복하다
입력 : 2018.0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첼시 에이스 에덴 아자르가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19일(현지시간) “아자르는 레알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첼시에서 행복하다고 말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자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크랙이다. 지난 2012년 릴 OSC를 떠나 스탬포드 브릿지에 입성했고, 가파른 성장세로 구단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에도 총 36경기에 출전해 15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맹활약은 빅 클럽들의 러브콜로 이어졌다. 다수 현지 언론들은 갈락티코 3기를 꾀하는 레알이 아자르 모시기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가레스 베일에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499억 원)이 포함된 제안을 내밀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사자는 모든 가능성을 잠재웠다. 아자르는 “난 당분간 여기 있을 것이다. 우승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고, 월드컵도 곧 다가온다”라며 “난 아직 2년 반이나 계약 기간이 남았다. 이곳에 완전히 정착했으며 매 경기 뛰고 있다. 팬들이 날 아주 좋아해주며, 가족들도 이곳에 만족한다”라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레알의 관심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하지만 그들은 지난 몇 년간 레알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도 관심을 보였다”라며 “난 내가 있는 곳에서 행복하다”라고 못을 박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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