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어 슈테겐, “노이어가 돌아오면 No.1은 그의 것”
입력 : 2018.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독일의 수문장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26, 바르셀로나)이 마누엘 노이어(32, 바이에른 뮌헨)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슈테겐은 최근 ‘ESPN’을 통해 “노이어가 돌아오면 No.1은 그의 것”이라고 말했다. 노이어는 지난 2016/2017시즌 종반에 발등 골절 수술을 받았으나 부상이 재발해 재수술을 했다. 수술 후 아직까지 실전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노이어가 빠지면서 슈테겐이 독일 대표팀의 수문장을 대신하고 있다. 바르사의 주전 수문장으로서 실력은 이미 검증됐고, 노이어에 가려져 기회를 얻지 못했을 뿐이다. 허나 슈테겐은 여전히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는 노이어라고 했다.

슈테겐은 “노이는 존경 받을 선수다. 우리는 그가 이전의 모습을 되찾도록 도와야 한다. 우리는 한 팀이다”라며 자신보다 동료, 팀을 먼저 생각했다.

또한 슈테겐은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관심 없다. 중요한 것은 항상 100%의 기량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라고 언제나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