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UCL 우승에 대한 애슐리 영의 생각
입력 : 2018.02.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베테랑 플레이어 애슐리 영(33)이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맨유는 22일 새벽(한국시간) 세비야를 상대로 UCL 16강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로서는 우승을 향한 첫 관문인 만큼 절대 놓칠 수 없는 경기다. 영은 UCL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세비야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스카이 스포츠’, ‘미러’ 등에 따르면 영은 “우리는 UCL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승을 하지 않으려고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UCL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맨유는 지금까지 총 3차례 UCL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우승은 2007/2008시즌이다. 유럽 정상에 오른 지 10년이 지나고 있다.

UCL 우승은 맨유의 지상과제이기도 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은퇴 뒤 맨유는 UCL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판 할 감독은 UCL에서 실패를 맛봤다.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도 명성에 비해 아직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16강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세비야를 만난 만큼 8강 진출에 대한 희망을 키우고 있다. 그렇다고 방심하지 않았다. 영은 “우리는 각각의 경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세비야전은 뉴캐슬 원정, 허더스필드전처럼 거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집중해야 한다”고 주의를 기울여 세비야전을 치러야 승리를 노릴 수 있다고 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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