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모리뉴가 맨유 맡았을 때 주변인들이 걱정''
입력 : 2018.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후안 마타가 조제 모리뉴 감독과 다시 만났을 때?

마타와 모리뉴의 첫 만남은 그리 좋지 못했다. 첼시 시절 선수가 지도자 눈 밖에 난 것. 마타는 한때 첼시 올해의 선수로 꼽히기도 했으나, 기대만큼 출전하지는 못했다. 결국 지난 2014년 1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했다.

그랬던 둘이 다시 만났다. 2016년 5월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후임으로 모리뉴를 택하며 재회가 성사됐다. 항간에는 마타가 팀을 옮기리란 추측도 있었다. 영국 '메일'은 "무리뉴가 부임했다는 소식에 마타의 미래 역시 불분명해졌다"라고 논했다.

이에 마타가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에도 "우리 관계는 나쁘지 않다"라고 극구 부인하던 그다. 이어 모리뉴 감독의 훌륭한 옵션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는 중.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의 최근 인용 보도에 따르면 마타는 "당시 상황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라고 털어놨다.

"날 걱정하는 주변인들의 전화를 받은 건 사실"이라던 그는 "하지만 난 모리뉴 감독과 인간적으로 악연을 맺었던 게 아니다. 날 힘들게 한 건 일어나지도 않은 루머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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