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발로텔리, 대표팀 복귀할 자격 충분하다''
입력 : 2018.0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안루이지 부폰(40, 유벤투스)이 마리오 발로텔리(28, 니스)의 대표팀 복귀를 지지했다.

부폰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방송 ‘티키타카’를 통해 “발로텔리가 지난 2년에 걸쳐 이룬 것과 이루고 있는 것을 본다면 이탈리아 A대표팀에 합류할 자격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발로텔리는 지난 2014년 이후 이탈리아 A대표팀과 연을 맺지 못했다.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AC 밀란을 떠나 리버풀에 입단하는 도전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좀처럼 예전의 천재적인 재능을 되찾지 못했다.

니스 이적이 부활의 발판이 됐다. 지난 2016년 니스에 입단한 발로텔리는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15골을 터트렸을 뿐 아니라 올 시즌에도 13골을 몰아치며 득점감각을 되찾았다.

자연스레 이탈리아 A대표팀 복귀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A대표팀의 루이지 디 비아조(47) 감독 대행은 내달 치러질 평가전에서 안드레아 벨로티(25), 치로 임모빌레(28)뿐 아니라 다양한 공격수들의 실험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

부폰의 반응은 긍적적이었다. 그는 “내가 그라운드 위에서 그와 재회하는 것은 상관이 없다. 나는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A대표팀에 돌아온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발로텔리의 차출을 고려해야 한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발로텔리가 완전히 성숙해졌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100% 성숙해졌음을 증명할 기회를 잡은 것이다”라며 발로텔리의 대표팀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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