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 FC, 꿈 나누는 ‘셰어 마이 빅토리’ 실시
입력 : 2018.03.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FC가 또 한번 흥미로운 플랜을 펼친다.

TNT FC는 ‘셰어 마이 빅토리(Share my victory)’ 캠페인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기쁨과 성공을 경험한 프로 선수들이 프로 무대 재기에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자신의 성공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명명됐다.

오는 1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장품 경매 프로젝트’다.

절차는 다음과 같다. 국/내외 프로 축구 선수들이 TNT FC로 자신들의 소장품을 기증하고, TNT FC는 기증받은 소장품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수익금 전액은 TNT FC의 훈련장 대관, 선수들의 훈련 비용 등 구단의 운영 자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국내 최고의 축구 커뮤니티’ 락싸커(다음 카페)를 통해 진행된다.

김태륭 단장은 “이 캠페인이 축구 팬들에게는 선수들의 소장품을 얻게 되는 기쁨, 프로 선수들에게는 나눔의 가치, TNT FC 선수들에게는 커다란 동기 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원했다.

한편 국내 최초의 ‘재기전문 독립구단’ TNT FC는 지난 해 8명의 선수를 국내/외 프로 무대로 재기시켰다. 올해 1월에는 ‘미드필더’ 이정근이 억대 연봉의 계약을 맺고 폴리스TERO(태국 1부리그)에 입단했다.

사진=TNT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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