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다시 이달의 선수상? 과거와 비교했을 때
입력 : 2018.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이달의 선수상'. 다시 한번 꿈꾸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손흥민 천하다. 전 대회 통틀어 4경기 연속 포효했다. 로치데일과의 잉글리시 FA컵 재경기(2골 1도움)에서 물꼬를 트더니 허더즈필드 타운(2골), 유벤투스(1골), AFC본머스(2골)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현지시각 기준 3월 들어 치른 경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허더즈필드전, 본머스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전.

다시 '이달의 선수상'으로 시선이 향한다. 이번 시즌에는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됐다. 한창 좋았던 지난해 12월 상대성에서 밀렸다. 해리 케인이 월말 연속 해트트릭을 작렬한 동안 손흥민은 다소 잠잠해졌다.

두 차례나 거머쥔 지난 시즌에 비춰 가능성을 견줘볼 만도 하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이달의 선수상' 영예를 누렸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당시 남긴 기록은 각각 3경기 4골 1도움, 6경기 5골 1도움이었다. 물론 이번에도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가 있다면 불가능할 일.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를 앞둔 3월은 일정을 빨리 마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17일(한국시간) FA컵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이번 달 마지막 경기를 소화한다.

사진=EPL 사무국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