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부친, “기성용 밀란행 금시초문, 이탈리아측서 흘린 것”
입력 : 2018.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AC밀란 이적설이 끊임 없이 나온 가운데 그의 부친 광주FC 기영옥 단장이 이에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인 칼초메르카토가 13일(한국시간) “밀란이 기성용과 3년 계약에 근접했다”라고 보도하면서 이적설은 더욱 커졌다.

기성용은 올 시즌 스완지와 계약이 종료 된다. 자유계약으로 풀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고, 많은 경험과 중원에서 경쟁력 있는 기성용의 원하는 팀들도 생기고 있다. 밀란을 비롯해 다수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기성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상태다.

기영옥 단장은 ‘스포탈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나는 성용이의 밀란 이적설을 기사로만 접했다. 아들로부터 어떤 이야기도 듣지 못했다.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는 상태다. 이적설 근원은 우리가 아닌 이탈리아 측에서 흘린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기성용도 역시 밀란 이적설에 말을 아끼는 상황이다. 아직 이적시장도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성급하기 때문이다.

그의 차후 스완지 잔류 또는 행선지는 일단 기다려봐야 하는 상황이다. 기영옥 단장은 지난 2월 “만약 여름에 이적을 선택하게 된다면, EPL 잔류가 우선이 될 것”이라며 운을 떼기도 했다. 기성용의 밀란행 확정 여부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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