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없는 브라질, 독일 골문은 누가 뚫나
입력 : 2018.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브라질 대표팀이 명단을 공개했다. 에이스 네이마르는 없다.

브라질은 13일(이하 한국시간)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에 나설 이들을 알렸다. 6월 월드컵을 준비하는 브라질은 A매치 주간을 맞아 러시아, 독일과 각각 격돌한다.

네이마르는 빠졌다. 지난달 26일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27라운드가 화근이었다. 오른쪽 발목 외측 인대 염좌 및 중족골 선상 골절 진단을 받은 네이마르는 현재 수술 뒤 재활 중. 월드컵 즈음은 돼야 복귀할 수 있다.

네이마르의 존재는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절대적이었다. 거듭 폭발하며 브라질 대표팀 통산 득점 랭킹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다. 브라질은 일찌감치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이 마지막까지 가슴 졸였던 것과는 천지 차이였다.

나머지 자원은 얼마나 해줄 수 있을까. 브라질은 FC바르셀로나의 필리페 쿠티뉴, 리버풀의 호베르투피르미누, 맨체스터 시티의 가브리에우 제주스, 유벤투스의 더글라스 코스타 등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28일 독일전은 특히 남다르다. 브라질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 당시 독일에 1-7로 완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쓰러진 터라 큰 차질이 생긴 것도 사실.

이번에도 네이마르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쿠티뉴는 최근 선발 출격 빈도를 늘리며 바르사에 적응하는 중이다. 제주스는 부상 복귀 뒤 서서히 시동을 걸고 있다. 리버풀 약진을 이끈 피르미누는 이번 3월 들어서는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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