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절실한 맨유, 세비야전 루카쿠-래쉬포드 선발 전망
입력 : 2018.03.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8강을 노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번엔 무조건 골 맛을 봐야 한다.

맨유는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원정을 다녀왔다.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0-0으로 비겼다.

패배는 피했어도 득점이 없었다. 모리뉴 맨유 감독은 경기 후 'BT Sport'를 통해 "어려운 상황"이라고 규정했다. 상대 공세에 시달렸던 그는 "2차전에서 골을 넣고도 비기면 우리가 떨어진다"라면서 "다음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에는 안방이다. 맨유는 1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16강 2차전에 세비야를 불러들인다. 세비야전 무승부 이후 첼시, 크리스털 팰리스, 리버풀을 연파하며 흐름을 살렸다.

UEFA는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예상 라인업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골문은 데 헤아가 맡는다. 영-스몰링-바이-발렌시아가 포백을 꾸리고 맥토미니-마티치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이 그앞을 지킨다. 2선 공격진 래쉬포드-산체스-마타와 최전방 루카쿠가 득점을 노린다.

최근에는 래쉬포드의 활약이 값졌다. 리버풀을 상대로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루카쿠, 린가드, 마티치, 스몰링 등도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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