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결국 올여름 떠난다...구단과 관계 불안정 (英 가디언)
입력 : 2018.03.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와 작별할 전망이다. 지난 이적 시장에서 마찰로 첼시 구단과의 관계도 좋지 않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6일(한국시간)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기뻐하지 않을 것이다. 콘테 감독이 올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권 진입과 FA컵 우승을 하더라도 미래가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구단과의 관계도 썩 좋지 않다. 매체는 “콘테 감독과 보드진은 이적 시장 정책을 놓고 마찰을 빚었다. 보드진과 관계 회복은 상상할 수 없다. 이에 콘테 감독은 남은 계약 기간을 채우지 않고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을 포함한 다른 언론을 살펴봐도 분위기는 같다. 첼시는 콘테 감독과의 작별을 생각하고 있으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 등 차기 감독을 물색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바르셀로나 축구에 매료돼 엔리케 감독 선임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첼시는 에덴 아자르에게 재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드진은 아자르와의 장기 재계약을 원하며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4676만원)를 제안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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