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은퇴 선언’ 부폰, 이탈리아 대표팀 전격 복귀
입력 : 2018.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잔루이지 부폰이 이탈리아 대표팀에 돌아왔다. 이탈리아축구협회의 복귀 요청을 받아들여 대표팀 복귀를 결심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월 A매치 2연전 명단을 발표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는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전을 통해 팀 재정비와 유로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이탈리아의 3월 A매치 명단에 부폰이 있었다. 부폰은 지난해 11월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결과로 월드컵 진출이 좌절되자, 전격 은퇴 선언으로 이탈리아 대표팀을 떠났다. 올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까지 결심한 상황이다.

그러나 이탈리아축구협회와 루이지 디 비아조 감독 대행은 부폰에게 대표팀 복귀를 요청했다. 자국 축구계의 영웅의 마지막을 초라하게 장식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최소 2~3경기 출전 요청으로 일시적인 복귀를 제안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부폰도 이탈리아 대표팀 복귀에 긍정적이었고, 전격 복귀를 결정했다. 3월 A매치 명단에 잔루이지 돈나룸마, 페린과 함께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물론 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만큼, 2018년 후반기에는 부폰의 이름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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