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레반도프스키 영입설 부인...뮌헨에 직접 통보 (獨 언론)
입력 : 2018.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영입설을 부인했다.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직접 바이에른 뮌헨 단장에게 말했다.

지난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레반도프스키가 레알과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레알은 레반도프스키에게 기본 계약 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계약서를 내밀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착수한다. 레알 페레스 회장은 새로운 갈락티코를 계획하고 있고, 월드클래스 선수에 관심을 보였다. 에덴 아자르, 네이마르, 다비드 데 헤아 등 다양한 선수들이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최전방 화력도 보강 사항이다.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저조한 경기력으로 부진에 빠졌다. 2017/2018시즌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했음에도 8골 9도움에 그쳤다. 리그로 국한하면 22경기 4골 8도움이다.

부족한 화력은 레반도프스키 영입설로 이어졌다. 레반도프스키는 큰 키와 유연한 연계를 가지고 있어 레알 최전방에 안성맞춤이다. 최근 거물급 에이전트와 계약도 레반도프스키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스페인 언론 보도의 근본적인 이유다.

그러나 레알 페레스 회장이 직접 레반도프스키 영입설을 부인한 모양이다. 18일 독일 일간지 ‘스포르트1’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 보도 직후, 레알 페레스 회장이 뮌헨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에게 영입설 부인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르트1’ 자체 소식통에 따르면 뮌헨도 레반도프스키를 보낼 생각이 없다. 뮌헨은 어떤 조건도 수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현재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2021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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