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후베닐A 경기서 ‘코너킥 골’...팀은 2-3 석패
입력 : 2018.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강인(17, 발렌시아 후베닐A)이 코너킥 득점으로 자신의 천재성을 뽐냈다.

이강인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스페인 시우다드 데포르티바 비야레알에서 열린 비야레알 후베닐A와 2017/2018 스페인 디비시온 데 오너 후베닐 7조 2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코너킥을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일명 올림픽 골. 0-2로 끌려가던 후반 25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그림 같이 휘어지며 그대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만회골에 힘입어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재차 역전골을 내주며 2-3으로 패했다.

한편 최근 스페인 언론 ‘캐피탈 데프로테’는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진주’라고 표현하며 “발렌시아 후베닐A의 핵심 선수다. 17세의 그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U-19대표팀에도 차출될 정도로 한국에서는 우상이 되고 있다. 전망이 밝은 선수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 이강인 골 영상 : https://youtu.be/mdHtSI_zP3w?t=2m23s

사진=발렌시아, 유투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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