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시즌 종료 후 1군 6명 정리… 마타-마르시알 등 거론
입력 : 2018.03.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조제 모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의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6명의 주전급 선수들을 내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17일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는 최근 모리뉴 감독에게 전력 보강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리뉴 감독도 그 점을 잘 느끼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 부족함을 느낀 부분을 중심으로 올 여름 선수를 영입할 생각을 갖고 있다.

특히 모리뉴 감독은 세비야에 패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하자 전력 보강을 더욱 원하는 모습이다.

들어오는 선수가 있으면 나가는 선수도 있어야 한다. 모리뉴 감독과 맨유는 1군에 있는 6명의 선수를 내보내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6명은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후안 마타, 마테오 다르미안, 앙토니 마르시알, 달레이 블린트다.

모리뉴 감독 체제 하에서 중용되지 않거나 중용되더라도 입지가 좁아지는 선수가 있다. 여전히 중용되는 선수도 있다. 또한 거론된 6명은 모두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하지만 모리뉴 감독은 새 피를 수혈하기 위해 과감히 내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선수 영입 과정에 따라 이들 전부 혹은 일부가 남을 수 있다. 혹은 다른 선수가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모리뉴 감독과 맨유가 다음 시즌을 위해 큰 변화를 그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모리뉴 감독은 우선적으로 미드필더 포지션 보강을 나서려는 분위기다. ‘데일리 메일’은 모리뉴 감독이 블레즈 마튀이디(31, 유벤투스), 프레드(26, 샤흐타르 도네츠크) 같은 선수를 지켜본다고 했다. 지난해 여름 영입에 도전했던 이반 페리시치(29, 인터 밀란)도 여전히 영입 리스트에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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