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주급 인상 요구?…PSG ''사실 아니다''
입력 : 2018.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가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는 19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PSG는 네이마르가 다음 시즌 잔류를 위해 주급 인상을 요청했다는 소식을 반박했다"고 전했다.

네이마르의 거취가 PSG 이적 불과 1년 만에 안갯속에 빠진 상태다. 네이마르와 PSG의 장밋빛 미래는 생각과 다른 현실에 부딪혔다. 지난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언론 'UOL에스포르테'는 네이마르가 프랑스 무대를 떠나려는 이유를 밝혔다. 네이마르는 폭력적인 경기 방식과 관대한 심판 판정, 리그의 낮은 경쟁력 등이 프랑스를 떠나고 싶어하는 중대한 이유로 알려졌다.

한동안 네이마르의 이적설은 뜨거웠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고 브라질에서 수술 및 회복을 하는 최근 PSG를 떠나겠다는 마음을 먹어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보도가 줄을 이었다. PSG도 다급한지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이 브라질로 이동해 네이마르, 네이마르 부친과 회동하기도 했다.

현재 네이마르의 이적은 일단락된 상태다. 네이마르의 아버지는 알 켈라이피 회장과 기자회견에 참석해 "네이마르는 PSG서 행복하고 최대한 빨리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영국 언론 '더타임즈'는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다음 시즌 주급으로 130만 유로(약 17억985만원)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현재 네이마르의 주급은 75만 유로(약 9억8645만원)다. 거의 2배에 가까운 인상을 요청한 셈이다.

네이마르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PSG는 레키프를 통해 "사실이 아닌 정보"라며 진화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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