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합류는 아시안게임 직전...''월드컵 먼저''
입력 : 2018.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파주] 홍의택 기자= 최대 관심사는 손흥민의 금메달 획득 여부다. 그 전에 앞서 풀어야 할 문제가 산더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19일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했다. 부상자 외 27명이 집결해 일주일간 훈련을 거친다. 8월 열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이 목표.

손흥민은 유럽을 달구고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년 차를 맞은 그는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현지에서도 2019년 만료될 계약을 연장하느냐를 놓고 손흥민의 병역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

U-23 대표팀은 1차 3월 소집, 2차 6월 소집에 대회 직전 3차 소집을 앞두고 있다. 월드컵까지 소화할 손흥민이 팀에 합류할 시기는 사실상 마지막 즈음이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우리도, 손흥민도, 협회도 아시안게임의 중요성을 안다"라면서도 "손흥민이 그 전에는 못 들어온다. 아직 토트넘과 특별히 말한 건 없다. 월드컵이 먼저이니 순차적으로 엮어 푼다면 순조롭지 않을까 싶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유럽 현지에서 열릴 3월 A매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들어설 참이다.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각각 격돌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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