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빠진 프레드 영입전, 맨유-PSG 경쟁
입력 : 2018.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알려졌던 프레드(25, 샤흐타르)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파리생제르맹(PSG)이 경쟁을 시작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4,000만 파운드(약 600억 원)의 이적료로 프레드의 영입을 노린다. 경쟁팀은 맨시티가 아닌 PSG다”라고 보도했다.

프레드는 유럽 빅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드리블, 패싱 능력까지 겸비한 미드필더로 정상급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맨시티가 거론됐다. 페르난지뉴(33)의 후계자를 찾고 있는 펩 과르디올라(47) 감독은 샤흐타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그의 활약을 인상 깊게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급변했다. 샤흐타르와 맨시티는 프레드의 이적료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샤흐타르는 프레드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를 고수했다.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다른 팀들이 영입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맨유, 토트넘, 아스널, PSG가 대표적이다. 특히 맨유는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반드시 프레드 영입을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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