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김학범과 첫 만남, AG 확신 생겼다”
입력 : 2018.03.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서울 중구] 서재원 기자= 송범근(전북 현대)이 U-23 대표팀 김학범 감독을 통해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확신했다.

대표팀 공식 후원사 나이키는 2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두타몰 지하 6층 특설무대에서 '2018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컬렉션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착용할 유니폼이 공개됐다.

컬렉션 쇼타임 이후 ‘이빨을 드러내라’라는 이름으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1부는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와 브렌트 허스트 나이키 코리아 마케팅 상무가 참여했고, 2부에는 여자축구대표팀 임선주, 전가을, 최유리, U-23 축구대표팀 송범근, 이상민, 조유민 등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송범근의 과감한 발언이 화제가 됐다. U-23 대표팀에 새로 선임된 김학범 감독에 대한 질문이었다. 송범근은 “들은 이야기도 많고, 제가 직접 뵌 것은 처음이다. 김학범 감독님이 자상한 면도 있는 것 같고, 주관도 뚜렷하시다.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김학범 감독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진행을 맡은 박문성 위원이 ‘대체 어떤 이야기를 들었나’라고 질문했다. 이 질문에 송범근은 “선수들이 많이 피곤할 거라고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그러나 누구에게 그 이야기를 들었는지는 함구했다.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송범근은 “팬분들이 응원해주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본다”라며 “이빨을 드러내서 한국 축구가 부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활약을 약속했다.

함께 참석한 이상민도 “많은 팬분들께서 응원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아직 명단이 정해지지 않았기에, 저도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재치있는 말을 남겼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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