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유벤투스 이적설' 베예린 정작 오퍼 없었다
입력 : 2018.03.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설만 난무했을 뿐. 정작 확실한 오퍼는 없었다.

아스널 헥토르 베예린의 상황이 바뀔 수도 있었다. 2023년까지 계약을 맺은 구단 측 의중도 변했다. 절대 못 보내준다는 입장에서 조건만 맞춰주면 이적을 고려하겠다는 식이었다.

FC바르셀로나에 이어 유벤투스가 달려들었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베예린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메일'은 아스널이 원하는 이적료로 5,000만 파운드(약 745억 원) 수준을 언급했다.

다만 선수 측 대리인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말한 바에 따르면 그 어떤 정식 오퍼도 없었다. "베예린을 찾은 클럽은 전무했다"던 그는 "베예린은 현재 아스널에서 행복하다. 계약을 연장했으며 꾸준히 뛰고 있다. 지금 당장 떠나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아스널에 입단한 베예린은 왓포드 임대 등을 통해 성장했다. 20대 초반 나이에 아스널 오른쪽 측면 수비수를 꿰차며 눈길을 모았다. 스피드를 활용한 폭발력에서 남다른 모습을 자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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