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적설' 이니에스타, “때가 되면 말하겠다”
입력 : 2018.04.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FC바르셀로나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자신의 미래를 언급했다.

이니에스타는 지난해 10월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몸이 허락할 때까지 이곳에서 남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중국 슈퍼리그 텐진 콴잔으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 연봉만 무려 ‘3,500만 유로(약 457억 원)’다. 누구나 흔들릴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이니에스타가 어떤 선택을 할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지난 5일 바르셀로나와 AS로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이 끝난 후 이적에 관해 이야기했다.

스페인 스포르트, 영국 스포츠몰 등 다수 매체는 5일 로마전이 끝난 후 이니에스타에게 거취를 물었다. 그는 “시기가 오면 잘 설명하겠다. 올바르게 차분히 단계를 밟아갈 것”이라며 아직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미 이니에스타는 지난달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4월 30일 전까지 바르셀로나에 남을지 중국으로 떠날지 정해야 한다. 먼저 구단과 상의 후 서로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을 것”이라는 입장을 표하기도 했다. 이달 중 양측(이니에스타, 구단)이 확실한 입장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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