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 -1H] 푸른 데얀이 뜬다! 슈퍼매치 선발 발표
입력 : 2018.04.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서재원 기자= 푸른 데얀의 첫 슈퍼매치가 펼쳐진다.

수원 삼성과 FC서울은 8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5라운드, 슈퍼매치를 치른다.

이번 84번째 슈퍼매치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데얀의 존재 때문이다. 그에게는 26번째 슈퍼매치지만, 지난 25번 모두 서울의 붉은 유니폼을 입었다. 7골 4도움으로 슈퍼매치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그가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는 첫 슈퍼매치에 나선다.

푸른 데얀이 슈퍼매치에 뜬다. 서정원 감독은 예고대로 데얀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수원은 데얀을 중심으로 염기훈과 유주안이 공격을 이끈다. 미드필드진에는 이기제, 김종우, 최성근, 장호익이 포진되고, 수비는 곽광선, 조성진, 이종성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낀다.

교체명단에는 임상협, 바그닝요, 전세진, 조원희, 박형진, 구자룡, 노동건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서울도 최정예 전력을 꺼냈다. 고요한, 안델손, 에반드로가 공격을 이끌고, 신진호, 정현철, 김성준이 허리진을 구축한다. 수비에는 박동진, 황현수, 곽태휘, 신광훈이 나서고, 골문은 양한빈이 지킨다.

박주영, 이상호, 조영욱, 코바, 김원균, 심상민, 유현 등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슈퍼매치를 앞둔 데얀은 “수원에서 첫 슈퍼매치다.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뛸 텐데, 내 일은 오직 골을 넣는 것뿐이다. 득점을 통해 수원 팬들을 기쁘게 하고 싶다”라고 서울 상대로 골을 약속했다. 그러면서도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지만,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 서울과 그 팬들에 대한 존중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