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창원] 박대성 기자= 김신욱이 경남 원정 승리에 만족했다. 김신욱은 멀티골로 전북 현대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6라운드 경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경남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고 총 15점을 달성해 리그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김신욱은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다. 만족스럽다. 다른 어떤 경기보다 중요한 경기였다. 쉬는 시간은 짧았지만 말하지 않아도 무엇을 해야하는지 알았다. 전북은 이기는 법을 알고 있다. 팀이 하나가 됐다"라고 말했다.

말컹과 비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K리그1 성적으로 비교해야 한다. 나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은 선수다. 내가 해야할 역할을 알고 있다. 나는 2자리 골을 넣어야 하는 전북 스트라이커다. 언제나 전북에 적응하고 있다. 상대방이 말컹이지만 존중하면서 경기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말컹보다 잘해야한다는 것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큰 동기부여가 있었다. 로페즈, 티아고, 임선영과 경기전 많은 약속된 플레이를 고민했다. 어떻게하면 전북이 이기고 경남이 패할지 고민했다. 팀을 이기면서 골을 넣어야하는 스트라이커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과 대표팀 준비에 관해서도 말했다. 김신욱은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웨이트로 보강 훈련을 해야 한다. 식사량도 조절하고 있다. 유럽 리그를 보면서 좋은 축구를 익히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