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황일수의 득점 욕심 “4골 승부로 서울 꺾고 싶다”
입력 : 2018.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 황일수가 FC서울전에서 득점 욕심을 냈다. 이어 서울전 완승도 다짐했다.

울산은 오는 14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서울전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황일수는 “우리가 충분히 홈에서 서울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다짐했다.

울산은 지난 시즌 한 번도 서울을 꺾지 못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5차전 멜버른 빅토리전 이후 분위기 반등에 성공해 리그 2연승에 안착했다. 울산이 서울전 승리를 기대하는 이유다.

황일수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대구전에서 휴식했지만 선수들이 잘 했다. 선수단 모두 (서울전을 앞두고) 자신감이 넘친다. 컨디션도 많이 올라왔다. 득점만 하면 된다. 서울전서 득점해 울산 상승세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득점 욕심과 동시에 팀의 대승을 다짐했다. 황일수는 “책임지고 1골을 넣겠다. 이번 경기에서는 4골 경기로 승리하고 싶다”며 두 눈을 반짝였다. 이어 “4-1-4-1 윙어 보다는 4-4-2 투톱이 편하다. 서울전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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