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부폰을 찾아온 호날두
입력 : 2018.04.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잔루이지 부폰의 경기 직후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벤투스는 12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그러나 1차전 0-3 패배의 점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합계 3-4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마드리드 원정에서 3골을 몰아치며 또 다른 기적을 기대했다. 그러나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메디 베나티아가 페널티 박스 내에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지체 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경기 후 부폰은 “주심은 감성적이지 못했다. 몇몇 상황에서 그 감성이 필요하다. 만약 그 감성을 지니지 못했다면, 경기장에 나설 가치가 없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호날두는 이런 부폰을 위로했다. 부폰의 인터뷰 장소에 깜짝 등장한 호날두는 위로의 말을 건네며 부폰을 따듯하게 안아줬다.

기획취재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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