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7R] 10명의 수원FC, ‘박세진 골’로 부산에 1-0 승… 6위로 점프
입력 : 2018.04.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수원] 김성진 기자= 수원FC가 수적열세의 어려움을 딛고 귀중한 승리를 차지했다.

수원FC는 1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라운드에서 후반 27분 터진 박세진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3승 4패 승점 9점이 된 수원FC는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부산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 속에 2승 3무 1패 승점 9점으로 5위를 이어갔다.

▲ 선발라인업
수원FC(4-3-3) : 김다솔(GK) – 조상범, 마상훈, 조유민, 박세진 – 배신영, 정훈, 이광진 – 서동현, 마테우스, 알렉스
부산(4-3-3) : 김형근(GK) – 김치우, 홍진기, 김명준, 이종민 – 이재권, 호물로, 송창호 – 한지호, 알레망, 이동준



▲ 전반전 : 득점 기회 연출에 실패한 양팀
양팀은 선제 득점을 위해 상대 진영을 빠르게 침투했다. 그러나 예리한 패스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슈팅 상황을 얻지 못했다.

양팀이 계속 기회를 노리던 가운데 수원FC는 전반 20분 알렉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28분에는 이광준의 슈팅이 나왔다. 부산도 1분 뒤 이동준이 빠른 침투로 수원FC 골대 왼쪽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수비에 막혔다.

부산은 호물로를 중심으로 수원FC 진영을 침투했다. 그러나 예리한 공격 전개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 후반전 : 박세진 결승골로 수원FC 승리
양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선제골을 향한 다툼은 후반전으로 이어졌다. 후반전에도 수원FC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아크 정면에서 서동현의 헤딩패스를 침투하던 박세진이 받아서 슈팅으로 연결했다. 부산도 후반 5분 이동준이 빠르게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슈팅을 골대를 맞고 나왔다.

팽팽히 진행되던 경기는 후반 9분 마테우스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면서 부산에 유리한 상황으로 바뀌었다. 부산은 1명 더 많은 유리함을 안고 수원FC 진영을 파고들었다. 후반 18분 이동준, 23분에는 고경민이 수원FC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1명 적은 수원FC는 빠른 패스 전개로 부산 뒷공간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배신영의 전진패스를 문전에서 서동현이 내주고 침투하던 박세진이 받아서 마무리했다.

부산은 동점을 위해 재빨리 움직였다. 그렇지만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다. 무전에서 날린 슈팅은 골대 옆으로 향했다.

수원FC는 수비를 두텁게 가져가면서 부산의 반격을 차단했다. 부산은 계속해서 수원FC 진영을 파고들며 공격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7R (4월 15일 – 수원종합운동장)
수원FC 1-0 부산 아이파크
*득점 : [수원FC] 박세진(후27) / [부산]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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