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는 '제 2의 베일'
입력 : 2018.04.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 라이언 세세뇽(18, 풀럼)을 노린다.

세세뇽은 지난해 프로에 입문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26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16세 95일에 되는 날 득점포를 가동하며 챔피언십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로 리그를 주름잡았다. 현재까지 리그 43경기에서 1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상과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고,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2부 선수 최초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다수 빅클럽이 세세뇽을 눈여겨보고 있다. 이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풀백 수혈을 위해 관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19일 “바르셀로나가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팀이 주목하는 세세뇽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세뇽은 왼발을 사용하며 측면 수비, 미드필더, 공격까지 가능한 만능 자원이다. 현지에서 ‘제2의 가레스 베일’로 불린다. 조만간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세뇽은 얼마 전 언론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풀럼에서 활약했다. 풀럼 유니폼을 입고 EPL에서 뛰는 게 꿈이다. 승격이 가까워졌다. 반드시 올라가고 싶다”며, 우선 승격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풀럼은 현재 3위로 EPL 직행이 가능한 2위 카디프 시티에 승점 1점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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